한국이 제2의 IMF 외환부족 사태 발생가능성 작음
필자는 1997년의 IMF 외환위기 당시 외채 채권단의 일원으로 활약한 바 있어 한국인들에게 일종의 '트라우마'와 같습니다. 그래서 환율이 요동치거나 경기가 나빠지면 "혹시 또?"라는 불안감이 드는 건 당연한 일이죠.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의 한국 경제는 1997년과는 체급과 체질 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 1997년식의 '흑자 도산' 형태의 위기가 다시 올 가능성이 극히 낮은 이유를 핵심만 콕 짚어 정리해 드릴게요. 1. 97년과 현재 외환보유액이 엄청 차이가 있습니다. 97년 당시에는 한국의 실제 외환보유액이 39억달러에 불과하였는데, 2026년 현재은 4천억 달러가 넘습니다. 또한 경제규모 전체가 97년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커지고 외환보유고 자체만으로도 세계10위권의 수준인 약 4,237억..